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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출처 : https://www.etnews.com/20220904000052?mc=ns_001_00001
삼성.LG 디스플레이 강국을 노리다 feat.고객경험
삼성과 LG는 글로벌 TV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각각 31.5%, 17.% 의 점유율로 1,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업체가 나란히 '스크린 고객경험'을 무기로 내세운 것이다. (전자신문 발췌) 여기서 '고객경험'이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고객경험이란 '고객이 원하는 기능과 제품. 그리고 고객의 삶을 편하게 만들어 준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삼성과 LG는 단순히 TV가 아닌, 능동적인 디스플레이 자체로 삶의 일부가 되는 시장을 노리고 있다.
삼성의 경우를 보자.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IFA 2022에서 브리핑을 가졌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게 고객경험을 포커싱했다. 포커싱의 요소는 다양한 TV서비스를 내세웠다. Work space(재택근무), Samsung Health(건강관리), Gaming Hub(게임), Live chat(실시간 채팅), 기본 업무, 교육, 취미 등 TV를 매개로 영위하는 능동적인 소비계층을 타겟으로 삼았다. TV는 더 이상 '화면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라이프 자체가 된 느낌을 받는다.
한편, 가전제품에 발전을 이루는 것이, 마치 모바일 시장의 발전과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현재 삼성은 폴더블 폰을 앞세워 성장 모멘텀을 형성하고 있다. '갤럭시Z 폴드4', '갤럭시Z 플립4'등 새로운 폴더블 폰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이어서 LG 같은 경우는, 원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로 시장에서 아주 높은 점유율을 갖고 있다. 놀랍게도, 여기서 멈추지 않고 '3초 전략'이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3초 전략'이란 초대형/초개인화/초경험 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압도적인 픽셀의 개수를 내세워 고화질로 생동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
이러한 삼성과 LG의 노력에도 불과하고, 반도체 시장이 잠시 둔화되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것 같다. 아무래도 코로나부터 시작해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을 무시할 순 없다는 것이다. 또한(디스플레이와는 거리가 멀지만), 최근에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때문에 전기차/배터리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이 어떤 조치를 취할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무시할 수 없는 또 다른 사업체가 있는데, 바로 TCL, 하이얼 등과 같은 중국의 TV업체이다.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는 중국이지만, 시간이 점점 흐르면서 중국과 한국의 반도체 시장 차이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정말 비관적으로 본다면, 나중에는 'Made in China' 나 'Made in Korea'가 같은 급을 같게 된다면, 정말 슬플 것 같다. 그러기 전에, 내가 반도체 시장에 기여할 수 있다면..! 여튼, 중국의 진출을 염려하고 있는 삼성과 LG는 쉽게 카피하지 못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접근할 것이라고 했다. 과연 그것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다.
삼성과 LG가 이렇게 디스플레이 쪽에서 1,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그 자리를 유지하는 게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최근 삼성과 TSMC의 3 나노 경쟁에서 TSMC가 주 고객층(애플, 퀄컴, 앤비디아 등등)과 협력한 것을 보면 조금 아쉽긴 한데, 그래도 삼성은 GAA공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보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삼성은 구글의 자체 칩 '3세대 텐서'에 3나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두 회사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소비자에겐 더 좋은 제품이 나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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